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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천일염 김정현, 2013 KB리그 통합 MVP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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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천일염 김정현, 2013 KB리그 통합 MVP에

입력
2014.01.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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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KB리그 우승팀 신안천일염의 3지명선수 김정현이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통합MVP로 선정됐다. 김정현은 정규시즌에서 10승4패를 거둬 팀내 최다승을 올린데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6전 전승을 거둬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끄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정현은 네티즌 투표에서 57.1%를 획득해 팀 동료 이세돌에 20%포인트이상 앞섰으며 기자단 투표에서도 94.4%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MVP는 네티즌과 기자단 투표를 50%씩 반영해 선정했다. 김정현의 MVP 수상은 포스코팀에서 활약했던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다.

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 KB리그 폐막식에서는 이밖에 우승팀 신안천일염의 이상훈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고, 준우승팀 티브로드의 '수호신' 역할을 했던 이지현이 감투상, 정규시즌에서 12승1패를 거둔 정관장의 박정환이 다승상, 정규시즌에서 7승5패를 거둔 티브로드의 김세동이 신인상을 받았다.

KB리그 우승팀 신안천일염에 우승상금 3억원이 주어졌고, 준우승팀 티브로드와 3위 정관장, 4위 한게임이 각각 2억원, 1억원, 5,000만원을 받았다.

한편 락스타리그에서는 킥스의 한승주가 우수기사상과 다승상을, 포스코켐텍의 최정이 여자기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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