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업계의 '대부' 정문술(76) 전 미래산업 사장이 10일 KAIST에 215억원을 기부한다. 2001년 개인 기부액으로 최대 규모인 300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정 전 사장은 KAIST에 모두 51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게 된다.
정 전 사장은 9일 KAIST를 통해 "이번 기부가 KAIST가 미지의 학문분야를 개척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KAIST의 미래전략ㆍ뇌인지과학 분야 인재 양성에 쓰일 계획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