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지난해 뛰어난 업적을 세운 모범 임직원 20명을 '자랑스러운 삼성인'으로 선정해 9일 시상했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공적상과 기술상 등 4개 부문 수상자들을 시상하고 각각 1억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수상자들은 이날 저녁 신라호텔에서 생일을 맞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주재한 만찬에 참석해 축하를 받았다.
경영 성과 확대에 기여한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적상은 메모리 그린마케팅으로 친환경 브랜드를 구축한 제임스 엘리엇 삼성전자 미주총괄 상무 등 11명이 돌아갔다. 기술상은 스마트폰 '갤럭시S4'를 개발한 박현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무 등 3명이 받았다. 디자인상은 '에어컨 Q9000'의 디자이너인 최민경 삼성전자 책임이 수상했고, 특별상은 신치용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감독 등 5명에게 주어졌다.
▲삼성전자 미주총괄 제임스 엘리엇 상무 ▲삼성전자 구주총괄 셀레스티노 가르시아 상무 ▲삼성전자 중동총괄 박재천 상무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시티촉 놉치나붓 부장 ▲삼성전자 중동총괄 셀축 미르자 부장 ▲삼성전자 중국 휴대폰 영업 ▲삼성중공업 장기석 상무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 홍경헌 상무 ▲삼성전자 TP센터 조언호 상무 ▲삼성전기 서태준 상무 ▲삼성중공업 권창수 상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박현호 전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경계현 전무 ▲삼성중공업 하덕진 상무 ▲삼성전자 최민경 책임 ▲대덕전자 김영재 대표 ▲이오테크닉스 성규동 대표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신치용 감독 ▲삼성생명 오순자 컨설턴트 ▲삼성에버랜드 동물원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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