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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치즈인더트랩 드라마화 결정, 가상캐스팅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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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치즈인더트랩 드라마화 결정, 가상캐스팅 현실화?

입력
2014.01.0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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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 이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작가 순끼(필명)가 드라마제작사 ㈜퍼펫미디어와 을 드라마화하기로 합의하고 판권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이 9일 방송계에 알려졌다.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기에 순끼 작가에게 확인했더니, 순끼 작가는 “드라마화 소식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인터넷만화를 뜻하는 웹툰(Webtoon)은 웹(web)과 카툰(cartoon)의 합성어이고, 은 네이버 웹툰에서 선두주자로 꼽히는 웹툰이다. 은 남녀 주인공 유정과 홍설의 심리 묘사가 탁월해 여대생이 가장 좋아하는 웹툰으로 손꼽힌다.

이 드라마화한다는 소문은 지난해부터 무성했다. 그러나 판권 계약이이지지 않은 상황에서 ‘주인공으로 ○○○가 선택됐다더라’는 소문만 퍼졌다. 순끼 작가는 당시 “저는 지금까지 어떤 인터뷰에서도 드라마화를 말한 적이 없다”면서 “드라마화 제의는 있었으나 결정된 게 없으니 헛소문은 자제하길 바란다”고 밝혔었다.

현재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가상 캐스팅에는 유정 역에 송중기, 박해진, 이장우, 샤이니 민호가 꼽히고, 홍설 역에는 이연희, 오연서, 소녀시대 윤아 등이 꼽힌다. 백인호 역에는 이민기와 이준, 백인하 역에는 서효림과 박한별 등이 어울린다는 평도 많다. 순끼 작가는 “캐스팅은 제작사의 몫이다”며 말을 아꼈다.

퍼펫미디어는 현재 드라마 대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준기자

한국스포츠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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