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겨울방학 초등학생 대상 포항스틸러스 축구 클리닉’이 8일 오전 양덕축구장에서 열렸다.
지난 2011년부터 포항교육지원청과 포항시 축구협회와 함께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마다 축구 클리닉을 펼치고 있는 포항은 2014년 겨울 방학에 맞춰 6번째 축구 클리닉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1월 첫 개장을 한 양덕축구장의 A, B, C 세 개의 필드에서 6개 조로 나누어 열린 이번 축구교실에는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선수들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포항지역 내 16개교에서 182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선수들의 원 포인트 축구레슨과 팀 별 미니게임이 큰 인기를 끌었다.
축구 클리닉에 참석한 김원일은 “어린 아이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에 놀랐다. 우리와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축구를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 어린이 축구 클리닉으로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한 선수단은 15일 출국, 아부다비와 터키 안탈리아에서 26일 간의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이재상기자
한국스포츠 이재상기자 alexei@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