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얼굴이 마침내 공개됐다.
갓세븐은 16일부터 활동할 계획인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성 아이돌 그룹. JYP엔터테인먼트가 남성 아이돌 그룹을 데뷔시킨 건 2008년 2PM 이후 6년만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8일 회사 홈페이지에 주니어(Jr)와 뱀뱀, 영재의 사진을 공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가 3일 JB와 마크 얼굴을 공개하고, 6일에 잭슨과 유겸 사진을 공개한 데 이어 이날 주니어 등을 공개해 갓세븐에 합류한 7인이 모두 밝혀졌다.
2PM이 곡예에 가까운 안무를 선보였다면 갓세븐은 무술에 가까운 안무를 준비했다. 이른바 마셜 아츠 트릭킹(Martial arts tricking)인데 태권도와 합기도 등 무술 동작으로 보여주는 묘기를 뜻한다.
주니어는 리더 JB와 함께 지난해 5월 그룹 JJ 프로젝트로 활동한 적 있다. 주니어와 JB는 KBS 드라마 에도 출연한 경험도 있다. 태국 출신인 뱀뱀은 오래 전에 태국에서 열린 JYP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통과한 실력파. 영재는 가창력이 돋보이는 보컬로서 JYP엔터테인먼트 비공개 오디션을 통해 갓세븐에 합류했다.
잭슨은 홍콩 펜싱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빼어난 안무 실력을 가졌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각각 중국 펜싱과 체조 국가대표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대만 출신인 마크는 빼어난 외모로 소녀팬의 눈길을 끌었고, 막내 유겸은 노래와 춤 실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외 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는 갓세븐은 15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20일 미니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이상준기자
한국스포츠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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