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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모스크바 그랑프리로 2014시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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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모스크바 그랑프리로 2014시즌 시작

입력
2014.01.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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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2월말 모스크바 그랑프리로 올 시즌을 시작한다. 8일 대한체조협회에 따르면 손연재는 2월28일 개막하는 모스크바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올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하는 계획서를 최근 협회에 제출했다. 계획서에 포함된 12개 대회에는 그랑프리와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선발전을 거치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등이 포함돼 있다. 손연재는 여기에 4월 열릴 코리아컵에도 나가기로 해 컨디션 난조 등 돌발 상황이 없다면 최대 13개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일본스키점프 가사이, 동계올림픽 최다 7회 연속 출전

일본 스키점프 대표 가사이 노리아키(42)가 역대 최다인 7회 연속으로 동계올림픽 무대에 오른다. 일본스키협회는 2014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스키점프 국가대표 7명(남자 5명, 여자 2명)을 확정해 7일 발표했다. 22년 전인 1992 프랑스 알베르빌 대회에서 동계올림픽 데뷔전을 치른 가사이도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이로써 가사이는 7회 연속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금자탑을 쌓는다. 이는 동계올림픽 역사에서 역대 최다 기록이다. 국내 선수 가운데서는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맏형인 이규혁(36ㆍ서울시청)이 소치올림픽 대표팀에 포함되면서 동·하계올림픽을 통틀어 가장 많은 통산 여섯 번째 올림픽을 맞이한다. 올림픽 최다 출전 세계 기록은 하계 대회 승마 종목에서 10차례(1972~76, 1984~2012년)나 뛴 이안 밀러(캐나다)가 갖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2013년 우수단체 및 개인 시상식 개최

대한씨름협회가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2013년도 우수단체 및 개인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정규대회 최우수단체상은 지난해 2개 대회를 석권한 동아대에 돌아갔고, 동아대 송미현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받는다. 지역장사대회 최우수선수상에는 정경진(창원시청)이 영예를 안았다. 2011 울산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장사에 등극하며 돌풍을 몰고 다닌 정경진은 지난해 3개(보은대회, 단오대회, 추석대회)를 휩쓴 것은 물론 천하장사대회서 3품에 올라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체급별 우수선수로는 문준석(태백급ㆍ제주특별자치도청), 임태혁(금강급ㆍ현대삼호중공업), 김보경(한라급ㆍ동작구청)이 각각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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