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골프 황제’ 로리 매킬로이(25ㆍ북아일랜드)가 통 크게 쐈다. 여자 친구인 캐럴라인 보즈니아키(24ㆍ덴마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2억원이 넘는 반지로 청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아일랜드 신문 벨파스트 텔레그래프는 8일(한국시간) “매킬로이가 보즈니아키에게 선물한 약혼반지는 12만 파운드(약 2억1,000만원) 정도 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5캐럿 다이아몬드 주위를 또 다른 다이아몬드들이 둥근 모양으로 장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킬로이는 테니스 전 세계 랭킹 1위 보즈니아키와 지난해 12월31일 약혼했다.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아피아 인터내셔널에 출전한 보즈니아키는 기자회견장에 약혼반지와 귀고리를 착용하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보즈니아키는 기자회견에서 “매킬로이가 우리 부모님께 먼저 결혼을 허락받았다. 우리 생애에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이었다”고 공개했다. 노우래기자
한국스포츠 노우래기자 sporter@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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