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8일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선정되어,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EO는 관세청이 수출입업체, 관세사, 물류업체 등 수출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법규준수, 내부통제, 안전관리 등의 적격 심사를 거쳐 공인하는 제도다. 선정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 생략, 우선통관 등 관세행정상 혜택을 받는다.
이에 따라 관세 당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 관리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 받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무역업무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브리타 제에거 대표이사는 “이번 AEO인증 수여로 그 동안 한국의 통관 법규를 성실히 지켜온 점을 인정 받게 돼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011년, 관세 등을 성실히 납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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