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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사고… 마의 구간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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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사고… 마의 구간 없앤다

입력
2014.01.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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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앞산네거리-안지랑네거리 36건, 달서구 신당동 신당네거리 26건, 북구 태전동 대구병원네거리 22건, 달성군 강창교동편-대실역동편 21건…. 2012년 대구지역 대표적인 교통사고 지점(구간)이다.

운전자들에게 마의 구간으로 통하는 사고다발 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도로교통공단 대구시지부는 2012년 대구지역에서 난 교통사고를 분석, 동일 지점ㆍ구간에서 연간 5건 이상 사고가 난 18곳을 선정해 개선안을 마련했다. 대구시와 구ㆍ군청, 경찰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도출한 최선의 대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일선 지자체는 개선안을 바탕으로 9곳은 연내에 신호등을 설치하거나 교통섬, 중앙분리대 등을 정비하고, 늦어도 내년까지는 마무리할 계획이다.

2012년 가장 많은 사고가 난 앞산네거리-안지랑네거리는 교차로상의 부적절한 신호기와 커브구간의 안전시설물 미흡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교차로 신호기 전방신호기를 설치하고 유턴지점 차로 정비 등을 실시키로 했다. 과속 등이 문제가 된 대구병원 네거리에는 신호ㆍ과속위반 다기능무인단속장비가 설치될 전망이다. 또 다른 지역도 보행자 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섬을 설치하는 등 교차로 구조를 개선하고, 무단횡단방호책 설치, 횡단보도 이설, 미끄럼방지시설설치 등을 할 방침이다.

공단 측은 2011년에 교통환경을 개선한 지점에 대한 사고분석을 한 결과 발생건수는 42.8%, 사상자도 절반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이상민 도로교통공단 대구시지부장은 "주로 교차로 면적이 넓은 곳에서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데, 황색신호에 진입하면 교차로를 빠져나가기 전에 측면에서 진입하는 차량과 충돌하기 쉽다"며 "주위를 잘 살피면서 신호를 잘 지키는 것이 사고예방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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