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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딸기도 먹고 썰매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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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딸기도 먹고 썰매도 타고'

입력
2014.01.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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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과 하동군에서 제철 딸기를 따먹고 썰매타기와 얼음축제 등을 동시에 즐길

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거창군 위천면 금원산황금원숭이마을은 딸기 따기와 금원산얼음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황금원숭이마을 딸기 패키지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비닐하우스 10동에 재배중인 딸기따기 체험과 찹쌀을 찌고 떡메를 쳐서 손으로 빚어 인절미를 만드는 인절미 만들기 체험에 이어 경남의 대표적 겨울축제인 금원산얼음축제장에서 다양한 겨울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금원산얼음축제는 내달 2일까지 추억의 얼음 썰매타기와 80㎙길이의 얼음 미끄럼틀을 체험할 수 있고, 얼음으로 만들어진 성벽과 탑, 각종 동물 등 35점의 얼음조각을 볼 수 있다.

황금원숭이마을은 딸기 따기와 얼음축제를 동시에 체험하는 당일 프로그램과 함께 참가자들이 가마솥에서 두부 만들기와 머그컵 만들기와 한옥체험을 하는 1박2일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인터넷 거창사이버농원(http://www.farm.go.kr)이나 금원산원숭이마을(http://cafe.daum.net/mongtown)로 접속하거나 전화(055-943-5025)로 예약하면 된다.

하동군 옥종면 북방마을의 옥종딸기정보화마을도 본격적인 딸기 출하시즌을 맞아 7일 부터'2014 딸기 체험장'을 개장했다.

딸기체험장은 딸기 따기는 물론 얼음썰매타기, 연 만들어 날리기, 탈 만들기, 경운기 타기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희망자는 인터넷(okjong.invil.org)또는 전화(055-880-6409)로 예약할 수 있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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