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채널 선택 1월 8일] 극한직업·기적의 생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채널 선택 1월 8일] 극한직업·기적의 생존

입력
2014.01.07 11:41
0 0

차디찬 겨울바람 속, 김 양식장 사투기■ 극한직업(EBS 밤 10.45)

전남 진도는 바닷물이 맑고 적조현상이 없어 김을 양식하기에 제격이다. 진도의 망망대해에 끝없이 펼쳐진 김 양식장에는 겨울바다의 추위를 이기며 꼭두새벽부터 나온 사람들이 있다. 어민들은 김을 양식할 때 김의 홀씨가 붙어 자라도록 설치하는 발을 뒤집기 위해 바다와 사투를 벌인다. 이들은 배 위에서 길이 85m의 김발 수십 줄을 끌어올려 이물질을 제거한 후 일일이 손으로 뒤집는다. 어민들의 손은 영하의 날씨와 차가운 바닷물로 인해 성할 날이 없다. 전남 장흥에서는 바다에 대나무 말뚝을 박아 김을 양식한다. 파도가 거세면 배가 김 양식장 말뚝에 걸려 앞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펴지지 않은 낙하산, 그는 어떻게 생환했나■ 기적의 생존(내셔널지오그래픽 오후 8.00)

2006년 12월 13일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고를 소개한다. 수천 번 이상의 점프 경험이 있는 스카이다이빙 강사 마이클 홈즈와 조나단 킹이 이날도 학생들에게 스카이다이빙을 가르치기 위해 비행기에 올랐다. 홈즈는 여느 때처럼 비행기에서 푸른 하늘로 힘차게 뛰어내렸다. 그러나 이날 따라 낙하산이 펴지지 않았고 홈즈는 걷잡을 수 없이 회전하며 시속 250㎞의 속도로 추락했다. 경주용자동차에 버금가는 추락 속도였다. 홈즈는 살아남을 가능성이 전혀 없었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그는 어떻게 생존할 수 있었을까. 당시의 영상 기록과 공군의 원심분리기, 최첨단 수직 윈드터널 등을 활용해 홈즈가 점프하던 그때의 상황을 분석해본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