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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이특, 눈물의 입관식…개인사에 대한 자극적 이슈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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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이특, 눈물의 입관식…개인사에 대한 자극적 이슈 경계

입력
2014.01.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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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이특(31ㆍ본명 박정수)을 향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특은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려대학교 장례식장에서 조부 박모씨와 조모 천모씨, 부친 박모씨의 입관식을 마쳤다. 입관식을 마친 이특은 비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치키고 있다.

갑작스럽게 가족을 잃은 이특을 위로하기 위한 동료들의 행렬이 계속됐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각각 스케줄과 일정을 조율해 이특의 곁을 지키고 있다. 가수 알렉스, 허각, 김경록, 창민을 비롯해 개그맨 김효진, 박지선 등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졌다. 수만 명의 해외 팬들도 SNS를 통해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한편, 이특의 가족사가 여과 없이 대중에게 공개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 이특 부친과 조부모의 사망 원인에 관해 자극적인 이슈를 생산하려는 행보를 보이기 때문이다.

연예 관계자는 “이특은 연예인이기에 앞서 한 사람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슬픔과 아픔을 겪고 있다. 개인사에 대한 비극을 부각하며 의미 없는 논란과 이슈를 만들어 내는 것은 고인은 물론 유족들의 마음을 더욱 다치게 하는 일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특 조부모와 부친의 합동 분향소는 서울 구로구 고려대 의료원 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문미영기자

한국스포츠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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