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아(32)가 으로 ‘흥행’과 ‘연기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잡이에 나선다.
박정아는 7일 오후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일일극 (극본 호영옥ㆍ연출 한철수) 제작 발표회에서 당찬 출사표를 냈다.
박정아는 “앞선 드라마가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카메오로 출연한 SBS 도 시청률이 높다. 까지 인기를 얻으면 흥행 보증수표가 될 것 같다”며 “시청률에 연연하고 싶지 않지만 이 좋은 작품인 만큼 많은 분의 사랑과 관심이 모아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KBS KBS SBS 를 통해 시청률 1위 행보를 이어온 박정아가 을 통해 흥행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배우로서 한층 단단한 필모그래피를 쌓겠다는 바람도 숨기지 않았다. 박정아는 귀부인에서 재벌그룹의 후계자인 이민아 역을 맡았다. 앞선 드라마에서도 여러 번 재벌 2세 역할을 소화했지만, 의 민아는 한층 복합적이고 다양한 감정선을 가진 캐릭터다.
박정아는 “처럼 일방적인 사랑으로 누군가의 행복을 막으며 덤비는 인물이 아니다.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아 사랑하는 남자를 어쩔 수 없이 떠나 보내는 섬세한 캐릭터다. 좀 더 다양한 모습,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은 여고 동창이라는 공통점 외에 입주 가정부의 딸과 재벌 딸이라는 다른 삶의 배경과 개성을 가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다. 장미희 서지혜 박정아 현우성 등이 출연하며 오는 13일 오후 8시 15분에 첫방송된다.
문미영기자
한국스포츠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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