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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ㆍ8일] 무예 남매와 김 양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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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ㆍ8일] 무예 남매와 김 양식장

입력
2014.01.0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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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크레파스(SBSㆍ오후 5시 35분)

경남 통영에는 무예 실력이 뛰어난 남매가 있다. 누나 승희(11)는 지독한 연습벌레로 아버지 밑에서 실력을 갈고닦았고, 승안(9)이는 게으름을 피우기 일쑤지만 타고난 재능으로 실력을 쌓아왔다. 순탄하기만 했던 동생 승안이의 무예 인생에 시련이 왔는데, 어느 날 아버지가 새로운 기술 비틀기를 완성해 보라고 제안했다. 지금껏 그 어떤 신기술도 몇 번의 연습으로 척척 해냈던 것과 달리 이번 ‘비틀기’라는 기술은 어렵기만 하고, 잘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연습을 게을리하던 승안이는 결국 친구들 앞에서 새로운 기술을 보여주다가 망신을 당하고 만다.

극한직업(EBSㆍ오후 10시 45분)

망망대해에 끝없이 펼쳐진 전라남도 김 양식장. 가로등이 꺼지지도 않은 새벽부터 김 양식장 사람들의 일과는 시작된다. 김발을 관리하려면 바닷물에 손을 넣어가며 김발을 뒤집어야 하는데 손은 꽁꽁 얼다 못해 부르트기 일쑤. 85m의 김발 수십 줄을 끊임없이 끌어올리는 채취기 덕에 배는 어느새 김으로 가득 찬다. 경매가 끝난 김은 모두 자루에 담아 옮기는데 김 한 자루의 무게는 무려 120kg! 호스로 김을 담기도 하지만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배의 선원들은 바닷물에 젖어 묵직해진 김을 일일이 삽으로 퍼서 자루에 담는다. 김을 가공하는 공장도 김 수확 철이면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간다. 겨울 바다의 추위와 파도에 맨몸으로 부딪치면서도 김은 자식과도 같다고 말하는 이들, 식탁에 올릴 김 한 장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이들의 삶을 따라가 본다.

예쁜 남자(KBS 2TVㆍ오후 10시)

자신의 진심을 깨달은 마테는 예전과는 다른 태도로 보통이를 대하고, 보통이는 그런 마테를 보며 설렌다. 반면에 유라에게 마테가 찾던 암호가 보통이임을 들은 다비드는 고통스럽다. 한편 마테의 제안으로 재탄생시킨 SS홈쇼핑은 연일 완판을 기록하며 보통유통과 함께 승승장구하게 되고, 나홍란은 마테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라 지시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보통이가 행방불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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