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기업 45%, 비공개로 인재 채용!”

지난해 신규직원을 채용한 기업 10곳 중 4곳은 추천이나 인재검색 등을 활용해 직원을 선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지난해 채용을 진행한 기업 404개사를 대상으로 ‘비공개 채용 실시 여부’를 조사한 결과, 44.8%가 지난해 비공개 채용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채용 방식으로는 가장 많은 37.6%(복수응답)가 ‘취업사이트 인재 검색’이라고 답했고, ‘사내추천제’(34.3%)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자사 인재풀’(22.7%), ‘학교 추천제’(12.2%), ‘헤드헌팅 의뢰’(11%) 등을 활용하고 있었다.

신입과 경력 채용 비중은 평균 42:58(신입:경력)로 경력직 채용 인원이 더 많았다.

비공개 채용을 실시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추천 등으로 검증된 인재채용이 가능해서’(60.2%)가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급하게 채용을 진행해야 해서’(31.5%), ‘채용 시간 및 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30.9%), ‘기업에 관심 있는 인재를 확보할 수 있어서’ 등의 답변이 있었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