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는 참외 하나로 '낙동강의 기적을 연출했는데, 이젠 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기반 확충에 힘을 쏟겠습니다."
김항곤(63)군수는 "지역 참외농가 4곳 중 1곳이 억대농가로, 낙동강의 기적을 달성했다"며 "자유무역협정 등이 지역농업에 미칠 영향 등을 면밀히 검토해 특성화 차별화 명품화를 통해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성주 2차산업단지를 착공한 데 이어 분양시점을 최대한 앞당겨 고려전선 본사 이전 등 우량기업을 조기에 유치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군수는 "세종대왕자태실 생명문화공원 조성 등 생ㆍ활ㆍ사 관광벨트화 사업을 통해 명품관광 체류관광으로 관광산업의 품격을 높이겠다"며 "우리 군만이 보유하고 있는 천혜 관광자원과 소중한 문화유산이 빛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홍국기자 hk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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