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법원과 검찰청의 청수행정타운 이전이 올해부터 본격화한다.
6일 관련 정부부처에 따르면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한 새해 정부예산에 대전지법 천안지원과 대전지검 천안지청 이전예산으로 법원행정처 47억8,500만원, 법무부 73억4,100만원이 각각 반영됐다.
이에 따라 천안지원은 2만3,141㎡의 터에 건축 연면적 2만4,132㎡ 규모로 총 사업비 557여억원이 투입돼 201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천안지청도 2만3,141㎡의 터에 건축 연면적 1만9,800㎡ 규모로 2017년 법원과 함께 준공될 예정이다.
천안시는 2009년 청수ㆍ청당동 일대 122만4,391㎡에 조성한 청수행정타운에 11개 기관의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동남경찰서, 천안세무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이 입주를 마쳤으며 천안우체국과 천안소방서가 착공 또는 설계 중에 있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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