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낭독 봉사로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성북점자도서관은 최근 홈페이지에 “전문배우를 통해 CD로 제작된 음성도서를 무료로 배포하니 시각장애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 성석제 소설가의 신간소설인 입니다. 본 도서를 성북점자도서관에서 지속적으로 낭독봉사 활동을 해온 배우 김소연 씨의 목소리 기부를 통해 제작되어 보급하게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소연은 지난해 초부터 낭독 봉사를 통해 목소리 기부를 해왔다. 과 를 시각장애인들에게 보급한 데 이어 녹음을 마쳤다.
김소연의 소속사 나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음성 도서를 작업할 때는 tvN 촬영 일정과 겹쳐 틈틈이 작업했다. 드라마와 더불어 완성한 거라 더욱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소연이 녹음한 이번 음성 도서는 맹학교 및 점자도서관, 개인으로 신청하는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보급된다. 1월 6일부터 13일까지 성북점자도서관을 통해 전화 및 신청 서류 (회원가입신청서, 복지카드 사본)등을 팩스나 우편, 이메일로 접수 하면 신청이 완료 된다.
김소연이 주인공으로 나선 는 1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문미영기자
한국스포츠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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