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실패로 아내마저 가출해
채준상 (남, 1979년 9월 30일 술시생)
(문) 주식투자로 전부를 잃었습니다. 이제 채무에 시달려 국외로 도피할까 합니다. 잘될지와 78년 2월 18일 오시생인 아내마저 이혼하자는 메모 한 장 남겨 놓고 가출했습니다.
(답) 돈과 가정을 모두 잃었습니다. 부인은 자존심이 강해 빈곤한 생활은 절대 견디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귀하는 주식 투자로는 길이 전혀 없습니다. 미련을 갖는 만큼 실패는 계속되며 패가망신도 겹쳤습니다. 주식으로는 절대 재기하지 못합니다. 국외 운도 없으므로 진출이나 도피 방법은 불가합니다. 앞으로 3년간 물심양면으로 치욕의 삶을 면치 못하며 피할 길이 없습니다. 정면으로 맞서서 솔직히 구원의 손길을 호소하세요. 3년간의 과제입니다. 다행히 12월에 직장의 길이 트여 생계 문제는 해결됩니다. 2016년에 용역사업과 인연이 되어 재기합니다. 기다리는 아픔을 감수하세요.
2014. 1. 7
장사 시작하려는데 남편 반대 심해
조승희 (여, 1982년 8월 26일 자시생)
(문) 80년 2월 29일 진시생인 남편이 수입이 거의 없어 제가 장사하려는데 무조건 반대합니다. 매사 적극성이 없고 의처증까지 심해 이혼 생각뿐인데 아이 때문에 갈등이에요.
(답) 의처증이 아닙니다. 평소 부인에게 간섭과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부인을 위한 길입니다. 남편은 꼼꼼하고 외유내강한 분으로 판단력이 빠르고 예감이 정확합니다. 지금 운세가 잠시 저조하여 경제 문제에 쫓기고 있으나 올해를 고비로 모든 악재를 넘기게 됩니다. 내년 전반에 스포츠 용품과의 인연으로 경제 안정을 찾게 됩니다. 부인은 성격이 급하고 시샘이 많아 장사를 하면 무모한 모험으로 실패를 면치 못합니다. 너무 이기적이고 소유욕이 지나친 것도 부인의 큰 결점입니다. 예의와 도의를 바탕으로 부인의 인격을 최대한 높이세요. 두 분은 결코 이혼의 대상이 아닙니다.
201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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