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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체육대회 앞둔 국가대표 사기 진작 위해 처우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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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체육대회 앞둔 국가대표 사기 진작 위해 처우 대폭 개선

입력
2014.01.0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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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수 수당 25% 인상, 국가대표 지도자 수당 20.7% 올려

2014 소치동계올림픽과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선수단 사기 제고 차원에서 국가대표 처우가 대폭 개선된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 예산에서 국가대표 선수 수당이 하루 4만원에서 5만원으로 25% 인상됐다. 하루 2만원이던 국가대표 숙박비는 4만원으로 100% 인상됐다.

국가대표 지도자 수당도 지난해보다 20.7% 인상됐다. 다른 직장을 가진 지도자는 월 330만원에서 450만원으로, 직장이 없는 지도자는 43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격에 맞게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우한다는 차원에서 대한체육회 요구 사항을 거의 다 수용했다”며 “시설 개선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재기자 passi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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