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리베로 여오현(36)과 현대건설 센터 양효진(25)이 NH농협 2013~14시즌 V리그 올스타 팬투표에서 남녀부 1위에 올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6일 올스타 팬 투표 결과와 전문위원회의 추천선수를 포함한 올스타전 출전 선수 48명을 발표했다. 여오현과 양효진은 각각 1만8,912표와 2만3,895표를 얻어 남녀부 최다득표자가 됐다.
여오현은 2006~07시즌 이후 7시즌 만에 개인 통산 세 번째 최다득표를 차지했고 양효진은 생애 첫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남자부 K-스타팀(삼성화재 현대캐피탈 LIG손해보험)에는 공격수 레오(삼성화재), 아가메즈(현대캐피탈), 에드가(LIG손해보험), 센터 이선규(삼성화재), 윤봉우(현대캐피탈), 세터 유광우(삼성화재), 리베로 여오현(현대캐피탈)이 올스타전 선발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V-스타팀(대한항공 한국전력 우리카드 러시앤캐시)에는 공격수 전광인(한국전력), 마이클(대한항공), 송명근(러시앤캐시), 센터 신영석(우리카드), 하경민(한국전력), 세터 이민규(러시앤캐시), 리베로 김주완(대한항공)이 선발로 나선다. 최근 부상을 털어내고 코트로 복귀한 문성민(현대캐피탈)과 김요한(LIG손보)은 추천선수로 선발됐다.
여자부 K-스타팀(IBK기업은행 현대건설 흥국생명) 선발 출전 선수는 공격수 황연주(현대건설), 김희진(IBK기업은행), 바실레바(흥국생명), 센터 양효진(현대건설), 김혜진(흥국생명), 세터 염혜선(현대건설), 리베로 남지연(IBK기업은행)으로 결정됐다. V-스타팀(GS칼텍스 KGC인삼공사 도로공사)은 공격수 한송이, 베띠(이상 GS칼텍스), 백목화(KGC인삼공사), 센터 하준임, 장소연, 세터 차희선, 리베로 김해란(이상 도로공사)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린다.
올해 V리그 올스타전은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노우래기자
한국스포츠 노우래기자 sporter@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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