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배가운동과 문화가 융성한 체험 관광도시, 스포츠의 세계화를 통한 문경건설이 갑오년 한해 시정 슬로건입니다."
고윤환(56) 문경시장은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1번지 문경'을 적극 홍보하고, 이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특히 사과와 오미자를 '6차 산업화 고품격 브랜드'로 집중 육성하는 계획을 구체화해 농가소득과 직결시킨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그는 도∙농 직거래 활성화는 물론 가공 후 판매사업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신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우량종자 확보, 이모작 작목 개발 등을 통해 향후 5년 내 '농가소득 2배 늘리기'를 공식화하는 문제도 검토 중이다.
고 시장은 "농가소득 배가운동을 실현한 뒤 문경새재 등 역사문화적 콘텐츠를 바탕으로 문화가 융성한 관광도시로,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와 함께 세계적인 스포츠도시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용태기자 kr8888@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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