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갈등… 한중일 혐오 근원과 해결책은■ MBC 다큐스페셜(MBC 밤 11.15)
지난해 한중일 3국의 관계는 역사 문제와 영토 분쟁 등으로 긴장의 연속이었다. 위안부 문제 등 역사적 사실에 망언을 이어가는 일본, 지난해 11월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한 중국과 12월 방공식별구역 확대를 선포한 한국 등 3국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한중일 각국의 네티즌들이 서로에 대한 혐오감을 키우며 설전을 벌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삼국의 혐(嫌)의 문제를 방치하면 심각한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혐오감을 부추기는 세력을 경계하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중일 혐오감의 근원은 무엇이고 이것이 3국 관계에는 어떻게 작용할까. 이를 풀기 위해 한중일 혐의 현장을 찾았다.
동티모르서 한국 문화 전파하는 최창원 교수■ 코리아 투데이(아리랑TV 오전 11.00)
인도네시아와 호주 사이 티모르 섬의 동쪽에 위치한 동티모르에는 특별한 한국 사람이 있다. 동티모르국립대에서 외국인 최초의 종신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최창원 교수다. 그는 학생들에게 한국어뿐 아니라 리더십, 정책학, 조직경영론 등 다양한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2008년 우연히 만난 이 대학 총장의 제안을 받아들인 게 계기가 됐다. 최 교수는 당시 한국어와 리더십을 강의해달라는 총장의 제의를 단 2시간 만에 승낙하면서 동티모르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2년 전 동티모르국립대에 한국학 센터를 설립하고 한국어를 비롯해 한국의 역사ㆍ문화 등을 가르치고 있다. 교육으로 동티모르에 꿈을 심어주는 최 교수를 만나본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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