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관객에 도전한다.
개봉 사흘 만에 100만 관객을 모았던 영화 이 개봉 17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4일 하루에만 51만 6,849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는 739만 5,041명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역대 최고 흥행 영화인 (1,330만명)와 지난해 최고 흥행영화 (1,281만명)은 개봉 21일째 관객 700만명을 기록했다.
배급사 NEW는 재관람 열풍 때문에 불과 17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분석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은데다 재관람하는 이가 많아 누적관객수 1,000만명을 기록하는 건 시간문제로 보인다. 게다가 설 연휴를 앞두고 화제작이 많지 않아 이 1월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
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림 사건을 소재로 삼았다.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3일 부림 사건 피해자들과 부산에서 을 보았다. 문 의원은 영화 시작 전 “역사가 거꾸로 가면서 우리 국민이 피와 땀으로 이룩한 민주주의가 다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부림 사건은 과거 일이 아니게 됐고 33년 전 사건이 우리에게 세상은 달라졌는지 묻는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는 5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구랍 24일 개봉한 는 공유를 주인공으로 삼아 남한에 망명한 특수요원 지동철의 이야기를 다뤘다. 는 좌석 점유율 53.9%를 자랑하며 과 함께 흥행의 쌍두마차로 불린다.
이상준기자
한국스포츠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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