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가 원주 동부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SK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73-71로 이겼다. 4연승을 거둔 SK는 22승8패를 기록, 공동 1위였던 창원 LG(21승8패)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반면 3연패 늪에 빠진 동부는 9승21패로 최하위인 10위 안양 KGC인삼공사(8승21패)에 0.5경기 차로 쫓겼다.
SK는 김선형이 4쿼터에만 11점을 넣으며 24점을 올렸고 변기훈도 17점으로 거들었다. 김주성이 부상으로 결장한 동부는 모스가 2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연패를 끊지 못했다. 김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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