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국가들이 부동산시장을 살려 경기를 부양시키고 있다. 미국의 경우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파괴해 주택 구입시 집값의 96.5%까지 대출해주고, 취득세 0%, 양도세 감면 등의 혁신적인 조치로 지난해 3분기에만 주택가격이 11.2%나 상승했다.
같은 기간 독일은 11.2%, 싱가포르는 9.3%, 일본은 7.6%, 영국은 5.4% 그리고 한국은 -1.3%(9월 기준)였다. 영국은 정부가 집값의 20%를 지원해 구매를 촉진시키고 있다. 일본은 주택을 구입하면 최대 50만 엔을 지원하는 등 지금 세계는 부동산경기를 부양하고 있다(CNN, KDI, 매일경제).
한국의 경우 이제 다주택자 징벌적 세금중과가 폐지되고 정상세율로 환원된다. 따라서 1가구 다주택 시대가 열리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폐지, 수직증축장려, LTV, DTI 등의 해소문제는 아직 남아 있다.
한국지식재단의 한 전문가는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침체와 부동산경기 하락의 영향이 한국부동산시장에 미친 영향이 컸던 만큼, 한국 부동산시장도 정부와 국회가 하기에 따라선 조만간 회복 단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부동산시장의 회복은 우선 공인중개사의 중개업이 뜨는 것으로부터 나타날 것이다. 또 수백 개의 부동산 관련 업종과 의류업종, 식료, 외식업종, 약국, 병원, 자동차, 금융, 골목상권 경기회복, 결혼 증가 등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쳐 내수경기가 살아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부동산전문교육 분야에서 57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경록의 상담자는 “부동산 공부는 안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에서부터 오피니언리더에 이르기까지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기본소양이 되었고, 공인중개사 시험과목의 지식이 부동산 활동에 가장 기본이 되는 필수지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는 사람들의 연령층은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하고, 합격자 역시 16세에서 72세까지 배출되고 있다. 주부, 직장인, 자영업자, 회사원, 공무원, 경찰, 군인, 교수, 박사, 변호사, 의사 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계층이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한다.
경록의 공인중개사 교재는 전문지식을 가장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전문화하고 있다. 보통 강의를 들어야 이해가 가능했던 부동산 전문교재를 혼자 공부할 수 있도록 엮어 만들었다. 말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삽화로 설명하는 등 진보화를 꾀했다.
공인중개사 강의는 대개 인터넷 기획강의로 이뤄진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MP3, PMP, 태블릿PC 등으로 공부를 한다. 주부는 가사 일을 하면서, 직장인들은 출퇴근 때 차 안에서 자투리 시간에 공부해 합격하는 것이 보통이다. 공인중개사 등 부동산교육도 전문화가 되어 있는 업체로 쏠림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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