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삼거리 공원 흥타령관에 들어서는 국내 최대규모의 술 전문박물관에 전시할 유물 등 확보에 나섰다.
2일 시에 따르면 천안삼거리의 역사성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하여 흥타령문화를 계승 발전하기 위한 술 관련 유물과 자료를 사들이기로 했다. 대상 유물은 토기, 도자기 등 주기명품과 술 관련 고문서 등이다. 개인소장자와 법인 등을 대상으로 매매 신청을 받아 감정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매 여부를 결정한다.
흥타령관은 천안삼거리 공원 부지 4,439㎡의 터에 연건축 면적 3,716㎡ 규모로 들어선다. 시는 1층 춤 주제관, 2층 전통주 전시관, 3층 체험관 등으로 전시공간을 꾸며 3월쯤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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