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채널 선택 1월 3일] 다문화 고부 열전·서바이벌 알래스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채널 선택 1월 3일] 다문화 고부 열전·서바이벌 알래스카

입력
2014.01.02 13:21
0 0

다재다능 시어머니 아래서 속타는 딘티신씨■ 다문화 고부 열전(EBS 밤 10.45)

전북 장수에는 베트남 출신 며느리 딘티신씨가 살림과 음식 솜씨가 뛰어난 시어머니 최순주씨를 모시고 살고 있다. 순주씨는 젊은 시절 미용기술뿐 아니라 한복과 양장 바느질을 배워 손재주가 탁월하다. 장수에서 오이와 고추 등 특수작물 농사를 처음 시작한 이력도 갖고 있다. 딘티신씨는 이런 시어머니 밑에서 하루빨리 농사와 살림 기술을 배우고 싶다. 하지만 순주씨는 모든 게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딘티신씨는 얼마 전 김장을 할 때도 준비과정에만 참여했을 뿐 양념을 버무리고 배추에 속을 넣는 건 보지 못했다. 남편과 시어머니가 모두 해버린 것이다. 딘티신씨는 시어머니가 자신을 못미더워 하는 것 같아 서운하다.

불곰의 위협·굶주림 극복 알래스카 횡단기■ 서바이벌 알래스카(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0.00)

알래스카 횡단에 8명이 도전했다. 이들은 각각 3명, 2명, 3명 등 3개조로 나눠 인간 생존 능력의 한계를 시험한다. 10개 구간으로 나뉜 대장정의 미션은 매 구간을 72시간 안에 도착하는 것이다. 게다가 탐험 구간에는 2,000마리가 넘는 불곰이 살고 있다. 이 구간을 지나 화산지대인 '만연의 계곡'에 도착하면 된다.

한 팀은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곰이 지나다니는 길목인 '베어 하이웨이'를 선택한다. 방향을 조금만 바꿔도 곰의 먹이가 될 수 있다. 또 다른 팀은 '베어 하이웨이'에서 멀리 떨어진 우회로를 택해 시간과 굶주림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나머지 한 팀은 지도를 보지 않고 오로지 직감을 이용해 길을 찾아간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