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샤데 효과'를 톡톡히 보며 올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14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선수 샤데 휴스턴의 맹활약에 힘입어 70-59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생명(6승10패)은 올 시즌 처음으로 3연승을 달리면서 중위권 판도의 핵으로 부상했다. 4위 구리 KDB생명(6승9패)과의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샤데는 이날 39점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39점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커리(KB국민은행)가 지난해 12월9일 안산 신한은행전에서 기록한 36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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