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외야수 손아섭(25)이 4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롯데는 손아섭과 지난해 연봉 2억1,000만원에서 90.5% 인상된 4억원에 올 시즌 연봉 계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손아섭은 지난해 172안타로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타율(0.345), 도루(36개)는 전체 2위였다. 손아섭은 계약 후 “열심히 노력한 보람을 느끼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고액 연봉자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지금보다 더욱 노력하겠다”며 “올 시즌은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해다. 팀 전력도 보강되었기에 우승할 전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하니 우리 팀의 근성을 깨워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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