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 2013 남미 축구 '올해의 선수' 선정
브라질의 호나우지뉴(34ㆍ아틀레치쿠 미네이루)가 2013년 남미 최고의 축구 선수로 뽑혔다. 우루과이 일간지 엘 파이스는 1일(한국시간) "남미 지역 취재진을 대상으로 벌인 투표 결과 호나우지뉴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156표를 획득한 호나우지뉴는 지난 2년간 이 상을 받은 네이마르(브라질·FC바르셀로나·81표)와 막시밀리아노 로드리게스(아르헨티나·뉴웰스 올드보이스·79표)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틀랜드, 오클라호마시티 꺾고 반 경기 차 추격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달리던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꺾었다. 포틀랜드는 1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3~14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98-94로 눌렀다. 포틀랜드는 25승7패를 기록해 오클라호마시티(25승6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라마커스 앨드리지가 25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의 연승 행진은 3경기에서 끝났다.
앤디 머레이, 엑손모바일 2회전 진출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4위 앤디 머레이(26ㆍ영국)가 시즌 첫 투어대회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머레이는 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ATP투어 엑손 모바일오픈 단식 1회전에서 모우사 샤난 자이드(2,129위·카타르)를 2-0(6-0 6-0)으로 꺾었다. 머레이는 올 시즌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둬 시즌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머레이가 자이드를 물리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7분이었다. 머레이는 플로리안 마이어(40위·독일)와 2회전에서 대결한다.
이일희·김현지, 볼빅과 후원 계약
이일희(26)가 볼빅과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볼빅은 1일 "2012년부터 볼빅과 후원 계약을 이어온 이일희가 이번 재계약을 통해 2014년 볼빅 골프단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이일희는 지난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고, 킹스밀 챔피언십과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볼빅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김현지(25)와도 후원 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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