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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머레이, 엑손모바일 2회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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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머레이, 엑손모바일 2회전 진출

입력
2014.01.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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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4위 앤디 머레이(26ㆍ영국)가 시즌 첫 투어대회 경기에서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머레이는 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ATP투어 엑손 모바일오픈 단식 1회전에서 모우사 샤난 자이드(2,129위·카타르)를 2-0(6-0 6-0)으로 꺾었다. 머레이는 올 시즌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둬 시즌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머레이가 자이드를 물리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7분이었다. 머레이는 플로리안 마이어(40위·독일)와 2회전에서 대결한다. 같은 대회에 출전하는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은 루카스 로솔(47위·체코)을 2-0(6-2 7-6)으로 물리치고 2회전에 안착했다.

이일희, 볼빅과 후원 계약 연장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을 거둔 이일희(26)가 볼빅과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볼빅은 1일 “지난 2012년부터 볼빅과 후원 계약을 이어온 이일희가 이번 재계약을 통해 2014년 볼빅 골프단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이일희는 지난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고, 킹스밀 챔피언십과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활약했다. 한편 볼빅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김현지(25)와도 후원 계약을 했다.

호주 金 기대주 “소치올림픽 불참고려…테러위협 이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호주의 금메달 기대주가 테러 위협을 이유로 소치 동계올림픽 불참을 고려 중이라고 호주 국영 ABC방송이 1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밴쿠버 동계올림픽 하프파이프 부문 금메달리스트인 토라 브라이트(27)는 최근 러시아에서 발생한 잇단 테러 공격으로 안전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소치 올림픽 불참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훈련 중인 브라이트는 “러시아에서의 테러 위협이 갈수록 악화된다면 소치 올림픽에 불참할 것”이라며 “올림픽 출전을 위해 나의 안전을 놓고 도박을 감행할 가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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