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천사섬(1,004개섬)을 알리기 위해 시행한'천사섬 명예주민'모집에 서울 등 전국에서 9,526명이 참여하는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이번 모집 대상은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사섬 명예주민 모집은 우리 국토를 사랑하는 또 하나의 표현으로 지난해 11월 7일부터 한달간 SBS방송 온라인 회원과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신청자 모집에는 40~60대가 전체의 70%를 차지했으며 참여자 대부분이 흑산도와 홍도, 가거도, 증도면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안군은 이번에 확정된 명예주민들에게 가거도 왕복승선권과 신안천일염, 팸투어, 신안군 직영관광지 무료입장 등을 통해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명예주민 모집 이벤트에 참여한 신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며"페이스북과 블로그,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안이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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