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갑오년 새해 창간 60주년을 맞습니다. 1954년 6월9일 창간이래 한국일보는 끊임 없는 혁신과 개척정신으로 우리사회 언론 발전을 주도해왔습니다. 격변하는 언론 환경 속에 시작되는 새 회갑(回甲) 주기에도 혁신과 개척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창간 60돌 엠블럼은 뫼비우스 띠처럼 끊임 없이 이어지는 한국일보 창간정신의 형상화이면서 재탄생의 의지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미래로 나아가자(GO)는 진취적 기상의 모양이기도 합니다. 한국일보 상징색인 녹색은 젊음과 생명력을 뜻하며, 희망을 나타내는 청색 부분은 청말 해인 올해의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중도 정론지 한국일보는 올 한 해 '불편부당한 자세' 등의 사시(社是)에 입각해 우리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기 위한 캠페인과 참신한 기획, 선도적인 스포츠ㆍ문화 사업 등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 가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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