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응답하라 김광석’ 음원 차트 휩쓸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응답하라 김광석’ 음원 차트 휩쓸다

입력
2013.12.31 10:09
0 0

1990년대 추억의 노래들이 국내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벅스, 엠넷, 멜론 등 각종 음원 차트 사이트의 인기 순위에는 1990년대를 추억하는 노래들이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엠넷, 멜론의 실시간 종합차트50(12월 31일 오전 12시 기준)에는 1990년대의 음악을 삽입곡으로 사용한 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이 순위에 올라있다. OST 중 가장 늦게 공개된 김성균과 도희의 을 비롯해 성시경의 , 정우-유연석-손호준의 , 고아라의 , 김예림의 , 디아의 등 리메이크곡들이 골고루 포진해 있다.

벅스의 톱50 차트에는 외에 김광석의 노래들이 지배하고 있다. , , , , , , , , , , 등 다수의 히트곡들이 랭크 돼 있다.

20년도 더 지난 옛 노래들이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데는 방송의 영향이 크다. 는 지난 28일로 종영과 함께 감독판 OST가 공개되며 순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드라마의 출연진이 부른 노래들이 전부 순위에 오른 점이 눈에 띈다.

김광석의 노래들은 같은 날 전파를 탄 종편채널 JTBC의 의 영향이 크다. 는 이날 고인이 된 김광석의 노래를 디지털로 복원한 뒤 모창도전자들과 대결을 펼치며 실시간 검색과 음원차트 1위를 동시에 휩쓸기도 했다.

음원사이트의 한 관계자는 “온라인 음원사이트는 10대와 20대 사용자들이 가장 많다. 이들이 부모 세대의 노래에 반응했다는 점은 세대간 공감으로 볼 수 있다. ‘올디스 벗 구디스’라는 말처럼 발표 당시부터 좋은 노래들이기에 현재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현아기자

한국스포츠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