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60ㆍ독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러시아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를 강하게 비난했다. 바흐 위원장은 AP통신과의 31일(한국시간) 인터뷰에서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이번 러시아 폭탄 테러는 비열한 행동”이라며 “소치 올림픽은 견고한 경계 태세 안에서 안전하게 열릴 것이다”고 전했다. 폭탄 테러는 29~30일 이틀에 걸쳐 러시아 남부 도시 볼고그라드에서 연쇄적으로 일어났다. 두 차례의 테러로 최소 30명 이상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했다.
5일 춘천서 열리는 여자농구 올스타전 경품 행사
우리은행 2013~14시즌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팬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이 마련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선착순 입장 관중 3,000명에게 농심에서 제공하는 수미칩과 백두산 백산수를 선물하고 경기 중에는 선수들이 직접 피자 300판을 나눠주도록 했다. 하프타임에는 '하나투어 여행상품권을 잡아라' 행사를 통해 하프라인 슛을 넣은 팬에게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TV와 김치냉장고 등을 선물하고 팬 사인회도 이어진다. 여자농구 올스타전은 5일 오후 2시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전 테니스 국가대표 김영준 은퇴, 지도자로 새 출발
전 테니스 국가대표인 김영준(33·고양시청)이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김영준이 30일 고양시청 테니스팀이 모인 자리에서 은퇴식을 치렀다”고 31일 밝혔다. 김영준은 모교인 건국대에서 지도자로 제2의 테니스 인생을 시작한다. 그는 2003년 부산오픈 챌린저 단식에서 우승했고 2011년 데이비스컵에 국가대표로 출전, 주장으로 선수들을 이끈 바 있다. 2010년 7월에는 세계랭킹 최고 255위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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