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향후 국가대표팀 합류 의사를 내비쳤다. 추신수는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년 아시안게임(10월)은 시즌과 맞물리지 않을까 하는데 시즌과 겹치지만 않는다면 국가대표팀에 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대표팀에서 코칭스태프와 선후배의 희생으로 병역 혜택을 받았기 때문에 은혜를 갚아줘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금의환향 추신수, 취재진 북새통
○…13개월 만에 한국 땅을 밟은 추신수는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30일 오전 인천공항부터 공식 기자회견이 열린 롯데호텔까지 취재진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스포츠 전문 케이블채널인 MBC스포츠플러스는 추신수의 입국과 기자회견을 생중계했다. 추신수는 기자회견 질의응답에 앞서 “추운 날씨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준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말했다.
추신수, 새해 첫날 혜민 스님과 제주서 첫 만남
추신수가 평소 만나고 싶던 우상과 저녁 식사를 한다. 추신수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책임진 IB스포츠는 30일 “추신수가 2014년 새해 첫날 혜민 스님과 처음으로 만나 인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스트셀러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인 혜민스님은 TV 예능프로그램과 콘서트 등에서 알기 쉽고 마음에 와 닿는 말로 불교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미국에서 전화 통화로 혜민 스님과 인사를 나눈 추신수는 1월 1∼2일 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떠나 혜민 스님에게서 큰 가르침을 마음에 담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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