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주연의 영화 (감독 양우석)이 개봉 이후 13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은 30일 낮 12시30분 기준으로 500만 명을 넘었다.
배급사 NEW는 “변호인이 이날 오후 12시 20분 누적 관객수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어 “10대부터 30대는 물론 중장년 관객까지 다양한 연령을 아우르며 퍼진 입소문의 영향이다. 31일과 1월 1일로 이어지는 신년 연휴를 맞아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은 18일 전야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이후 4일 만에 100만 명을 모았다.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서는 등 갈수록 흥행에 탄력이 붙고 있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면서 오히려 예매율이 올랐다. 30일 오후 2시 현재 40.8%의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의 흥행 속도는 올 초 1,200만 명을 동원한 (최종 관객수 1,280만 명)이나 지난해 (최종 관객수 1,231만 명)보다 빠르다. 또 1,362만 관객을 동원,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위인 의 15일보다도 빨라 의 최종 관객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은 1981년 부산에서 일어난 용공조작 사건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당시 사건 변호인을 맡았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실화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이현아기자
한국스포츠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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