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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대상 받으러….”

입력
2013.12.3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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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대상 받으러….”

2013년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은 출연진의 몫이었다.

성동일ㆍ이종혁ㆍ김성주ㆍ윤민수 부자와 송종국 부녀는 2007년(무한도전 출연진과 이순재)과 2011년(나는 가수다 출연진)에 이어 세 번째 단체 수상자가 됐다. 가 대상을 차지하면서 유재석은 KBS에 이어 MBC에서도 대상을 놓쳤다.

최근 몇 년 동안 부진하던 MBC 일요 예능프로그램 은 와 를 앞세워 일요 예능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까닭에 와 출연진은 30일 시상식에 배정된 트로피 46개 가운데 20개를 휩쓸었다.

성동일은 쇼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고, 송종국 이종혁 윤민수는 올해의 스타상을 받았다. PD상은 김성주의 몫. 에 출연한 김민국, 윤후, 성준, 송지아, 이준수는 특별상을 받았다.

출연진도 상을 9개나 받았다. ‘FM 병사’ 김수로가 쇼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박형식과 샘 해밍턴이 쇼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 장혁이 쇼 버라이어티 부문 인기상, 서경석이 MC 부문 인기상을 차지했다. 류수영과 손진영은 올해의 스타상을 거머쥐었고, 신명진 작가는 작가상을 받았다.

이상준기자

한국스포츠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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