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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풀무원 ‘사내 영양상담 프로그램’ 성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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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풀무원 ‘사내 영양상담 프로그램’ 성과 주목

입력
2013.12.3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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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식품기업이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도입한 영양상담 프로그램이 괄목할 성과를 거둬 다른 기업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30일 풀무원은 임직원의 직무 몰입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사내 영양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풀무원의 사내 영양상담 프로그램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체지방, 근육량, 혈액검사 등 기본 신체검사는 물론 각 개인이 작성한 ‘로하스 식생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영양사가 개인 맞춤형 영양상담과 건강 솔루션을 제공한다.

2011년 첫 시행돼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40세 이상 임직원이 우선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83명이 신청했는데 개인별 상담을 기존 2회에서 최대 5회로 늘리는 한편 이메일을 통해 수시로 영양 및 건강정보를 임상영양사로부터 확인받도록 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과체중, 비만판정을 받았던 39명 중 16명이 1~5kg의 체지방 감량에 성공했다. 골감소증을 진단받았던 참가자는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정상 판정을 받기도 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사내 영양상담 프로그램 참가자 중 우수자 4명을 선정해 격려와 축하의 의미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다양한 성공 후기를 개발, 전사적으로 공유해 건강 개선의 의지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한국스포츠 박진우기자 jwpark@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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