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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마당/30일(월)자

입력
2013.12.2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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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졌어요(EBS 밤 10.45)

결혼 5년 차 부부가 있다. 두 사람은 인터넷 동호회에서 만나 1년 여 동안 연애한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아내는 아들만 위하는 집안에서 막내딸로 태어나 친오빠의 폭력과 부모님의 차별 속에서 자랐다. 다섯 살 연상의 남편은 그런 여자의 마음을 읽어주고 상처를 보듬어주는 유일한 존재였다.

하지만 남편은 결혼과 동시에 완전히 돌변했다. 누워서 TV 보기를 좋아하는 게으른 남편은 아내가 뭐라고 해도 대답이 없다. 심지어 아내가 임신 중일 때도 남편은 귀찮아하고 대화를 회피했다. 화난 아내에게 시종일관 농담으로 대하는 남편. 아내는 속 깊은 대화를 원하지만 남편은 그것을 피하기만 한다. 아내가 어린 시절 받았던 상처를 남편으로부터 위로 받고자 할 때도 남편은 오히려 아내를 공격하기만 했다. 아내의 불안과 분노는 점점 커져간다.

히틀러의 메가프로젝트- U보트의 기지(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2.00)

히틀러의 거대한 야심과 과대망상이 만든 거대한 독일 무기들을 소개한다. 오늘날까지도 끄떡없는 U보트 기지와 히틀러의 야욕이 부른 V2로켓(탄도 미사일) 및 지상전차 등이 어떤 모습이었으며 당대의 첨단기술이 어떻게 활용됐는지 알아본다.

나치는 당시 U보트 잠수함을 위해 난공불락의 거대한 콘크리트 기지를 만들었다. 이 건축물은 그 규모가 워낙 방대했기 때문에 감추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나치는 연합군의 직접적인 대규모 포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고 튼튼하게 U보트 기지를 건설했다. 이 거대 잠수함 기지가 지금까지도 남아있다는 것은 당시의 건축 규모와 기술 수준이 얼마나 뛰어났는지를 잘 보여준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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