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시청자에게 ‘응사앓이’를 안겨준 쓰레기(정우)와 칠봉이(유연석)가 명동에서 프리허그를 선물한다.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주인공 정우는 시청률 10% 이상이면 프리허그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자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 낮 1시 서울시 중구 명동 롯데백화점 앞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마지막회 시청률은 11.9%(닐슨미디어 유료플랫폼 기준)였다.
나정(고아라)이를 놓고 정우와 경쟁했던 유연석은 28일 오후 4시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약속을 지켰다. 주말에 명동을 찾은 시민들이 유연석을 안고자 몰려들어, 유연속은 프리허그를 20분 만에 끝내고 세종대로 이동했다. 유연석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좋은 취지로 시작한 일이나 안전 문제로 최초 공지한 장소에서 이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연석은 트위터를 통해 장소를 알린 후 팬들과 만나는 게릴라 프리허그로 아쉬움을 달랬다. 유연석은 드라마 최종회가 방송되는 직전까지 모교인 세종대 컨벤션홀에서 프리허그와 팬미팅의 시간을 가졌다.
이현아기자
한국스포츠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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