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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유연석 이어 정우도 프리허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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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유연석 이어 정우도 프리허그 나선다

입력
2013.12.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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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막을 내린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의 ‘대세남’들이 차례로 프리허그 약속에 응답했다. 유연석과 정우는 앞서 드라마의 시청률이 10%를 넘으면 프리허그를 약속했었다. 는 최종회인 21화에서 11.9%(닐슨미디어 기준)를 기록했다.

‘칠봉이’ 유연석이 먼저 나섰다. 유연석은 극중 칠봉이의 유니폼 복장을 그대로 입고 28일 오후 4시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에 등장했지만 팬들과 주말 시내를 찾은 인파 등으로 일대 혼란을 빚어 20분 만에 조기 철수했다. 더욱이 이날 서울시청 일대에서 민영화 반대 총파업 결의대회가 있어 명동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좋은 취지로 시작한 일이나 안전 문제로 최초 공지한 장소에서 이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연석은 명동을 벗어나 트위터를 통해 장소를 알린 후 팬들과 만나는 게릴라 프리허그로 아쉬움을 달랬다. 유연석은 드라마 최종회가 방송되는 직전까지 모교인 세종대 컨벤션홀에서 프리허그와 팬미팅의 시간을 가졌다.

‘나정이 남편’ 정우도 프리허그를 하러 명동에 출격한다. 정우는 2013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1시 명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시청자와 팬들을 꼭 안아주며 종영의 회포를 풀 예정이다.

이현아기자

한국스포츠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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