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 관광객이 지난 27일 1,200만 명을 넘어섰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 관광객은 1978년 100만명, 2000년 500만명을 기록했고, 작년 11월 21일 1,000만명을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등과 공동으로 지난 27일 오후 2시 제주국제공항에서 외래 관광객 1,200만 명 돌파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조현재 문체부 차관과 우근민 도지사가 1,200만 번째로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꽃다발과 기념패를 증정했다. 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그리고 관광공사, 공항공사 및 관광관련협회 임원들도 함께 참석해 각각 기념품을 증정했다.
올해 한국 관광은 일본 엔저현상, 북한 핵실험 등 한반도 안보 위험, 중국 여유법(旅遊法) 발효 등 관광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11월까지 전년 대비 9%의 증가세를 보였다.
김성환기자ㆍ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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