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사람이라는 찰스 다윈의 진화론은 자연계뿐 아니라 현대 인간사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하지만 정작 사회 변화의 속도에 맞춰 나를 바꾸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다. 인력개발 및 업무 평가 전문업체의 부회장인 저자는 적응력이야말로 불확실성 시대의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콜센터 직원, 청소부, 약사 등 다양한 업종에서 크고 작은 변화가 필요한 상황을 뛰어나게 적응한 200여명을 대면 또는 전화 인터뷰해 이들의 성공 비결로 '창조적 적응력'을 꼽았다. 관점을 바꾸고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재발견함으로써 '변화 창조자'로 거듭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했다. 또한 사람들이 열광하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방법도 다루었다. 이은경 옮김ㆍ중앙북스ㆍ256쪽ㆍ1만4,000원. 김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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