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2주기 추모행사가 28일 창동성당과 서울시청 등에서 열린다.
김근태 재단과 '김근태의 정신을 함께 나누는 문화예술인 모임 근태생각'(근태생각)은 이날 오전 창동성당에서 추도미사와 추도식을 개최한 데 이어 마석모란공원 묘역을 참배하고 오후에 서울시청에서 2주기 콘서트를 진행한다. 2주기 콘서트에는 김 전 고문의 부인인 민주당 인재근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문재인 의원, 무소속 안철수 의원,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 등이 참석한다.
가수 장사익 씨와 영화배우 권해효 씨를 비롯한 문화계 인사 등은 공연으로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날 행사에서 김 전 고문이 생전에 남긴 메시지와 함께 김 전 고문을 후원한 사람들의 메시지를 잡은 자료집도 배포할 계획이다.
앞서 국회에서는 지난 26일부터 이틀 동안 김 전 고문의 민주화 운동 및 정치 활동 등을 기록한 사진을 전시한 '민주주의 안녕하십니까' 사진전이 열렸다.
사정원기자 sj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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