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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잠금화면 앱, 사용자 맞춤형으로 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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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잠금화면 앱, 사용자 맞춤형으로 진화한다

입력
2013.12.2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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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 유저들 사이에서 ‘잠금화면 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잠금화면 앱은 스마트폰의 잠금화면 상태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거나, 특정 애플리케이션으로 바로 연결되도록 해주는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편의성 덕분에 잠금화면 앱은 개발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대중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기존 잠금화면이 단순히 스마트폰의 보안기능만을 담당했다면, 잠금화면 앱은 잠금 상태에서도 손쉽게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도 있다. 대부분의 잠금화면 앱은 광고를 보는 것으로 포인트 등의 보상을 제공하는 리워드형 앱의 성격을 띤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 입장에서는 원치 않는 광고를 계속 봐야 하기 때문에 불만으로 지적되어 왔다.

잠금패턴이 이중으로 인식되는 것 역시 잠금화면 앱의 대표적인 문제다. 잠금패턴이 이중으로 인식돼 이를 방지하기 위해 또 다른 이중패턴을 설치해야 하는 등 사용자들의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는 것.

이달 30일 출시될 새로운 잠금화면 앱 ‘첫’은 이러한 불만사항을 해결했다. ‘첫’만의 기술은 잠금패턴이 이중으로 인식되던 문제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첫’은 패턴에 정보가 덧입혀져 함께 노출되기 때문에 단 한 번의 잠금해제만으로도 잠금을 간단히 풀 수 있다.

‘첫’ 앱을 개발한 스타트업기업 우깡(공동대표 최욱, 유강열)은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10-2013-0145378) 중인 상태다.

적립식 포인트를 주는 광고를 일체 넣지 않아 사용자 본인의 니즈에 맞춰 최적화된 정보전달 기능에 충실한 것도 ‘첫’만의 장점이다. ‘오직 사용자가 원하는 것만을 제공한다’는 것이 잠금화면 앱 ‘첫’의 출시배경이다.

‘첫’ 앱은 출시기념 이벤트로 출시 일부터 2주간 첫 앱을 다운로드 받은 뒤 구글플레이에 별점과 댓글을 남기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케이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깡 블로그(http://blog.naver.com/chldnr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팀 안재후 기자 anjaehoo@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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