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첫마을 아파트 인근에 내년 말까지 대형유통업체인 이마트가 들어선다.
㈜이마트는 26일 세종 가람동(S-2생활권)에서 기공식을 갖고 이르면 내년 12월중 매장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매장은 84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면적 1만231㎡ 규모로 건립된다. 이 시설은 애초 내년 5∼6월쯤 착공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세종지역 이주 공무원의 불편 해소를 위해 대형마트 건립이 시급하다는 여론에 따라 착공 시기를 앞당겼다. 세종에는 내년 말까지 정부세종청사 인근인 어진동(1-5생활권)과 도담동(1-4생활권)에 각각 홈플러스와 농협 하나로마트도가 문을 열 예정이다. 이들 대형마트는 이미 첫 삽을 뜨고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대형백화점과 병원도 세종에 빨리 건립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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