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내년도 시정역량을 결집, 역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정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10대 과제는 ▦국립 산업기술박물관 건립 ▦동북아 오일허브 추진 ▦하수처리시스템 완료 ▦테크노산단 조성 ▦생태관광 활성화 추진 ▦IT기능 활용한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 ▦혁신도시 정주여건 조성 ▦맞춤형 복지도시 구현 ▦울산야구장 준공 ▦시립미술관 건립 등이다.
과제별 선정배경을 보면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은 울산 대선공약 1호 사업으로 지역의 현장성, 역사성, 파급효과 등을 감안할 때 반드시 유치해야 할 사업이다.
또 ‘동북아 오일허브 본격 추진’은 동북아 석유물류시장을 선점하고, 국가에너지 안보 및 울산의 장기발전과 성장동력을 창출할 사업이며, ‘테크노산단’은 생산과 연구가 융합된 첨단산업 단지로 미래 성장동력 핵심기반시설의 가치가 있다.
또한 ‘울산야구장 준공’은 부족한 체육인프라 확충과 함께 프로 및 실업팀 경기유치로 지역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울산시립미술관 건립’은 21세기 문화경쟁 시대에 대비한 문화도시 인프라 확충의 대표사업으로의 상징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10대 핵심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필요 시 다른 사업에 우선해 예산 등을 배정하고, 관계기관 및 시민단체 등 범시민적인 역량을 모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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